범죄 사각지대 제로화 나서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7천만원을 들여 신규 28대 등 총 100대의 CCTV를 설치 및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빈집 등 범죄 취약지대와 주요 교통 사거리에는 4방향 카메라와 회전용 CCTV를 설치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저화질 카메라는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된다.

증평군영상관제센터가 지역 내 모든 CCTV를 통합 관제해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범인 검거 및 예방에 한몫하고 있다.

증평군의 인구 1천명당 범죄 발생건수는 2017년 28.5건, 2018년 26.2건으로 충북 평균 31.6건(2017년 기준)을 밑돌았다.

지난해 7월에는 도로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해 귀가 조치하고 도로 수도배관 누수 발견 등 CCTV가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는 방범용 카메라 466대, 차량번호 인식용 카메라 94대, 재난재해 감시 카메라 29대 등 총 720대의 CCTV가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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