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50여 명 조사 모두 음성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청 공무원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11일 증평군보건소에 따르면 A(6급)씨는 지난달 8일 도내 한 대학병원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기침 등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정밀 검사에서 결핵 확진자로 확인됐다.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는 지난달 9일부터 추가 감염 환자 여부 확인을 위해 가족 등 밀접촉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2주간 병가를 내고 병원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완치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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