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주력 스마트산업 베트남 시장개척지원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 이하 충북TP)가 충북의 지역주력산업인 스마트IT부품(반도체 칩, 모듈, 전기·전자 부품, 시스템IC, 전기전자 의료기기, IT 에너지 및 디바이스 등)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들 부품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충북TP는 오는 16일 청주 락희호텔에서 베트남 바이어 약 15개사 관계자를 초청해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충북TP에 따르면 도내 중소벤처기업 등 자립형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이번 행사는 최근 동남아시아의 대(對)한국에 대한 관심증가와 함께 박항서 축구 감독으로 대변되는 스포츠외교 등 각종 산업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과의 무역 확대에 의미가 크다.

특히 충북TP는 베트남 수도 이외의 경제도시로 괄목할 만하게 성장하고 있는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지역주력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바이어를 엄선해 기업과 실질적인 교역이 성사 될 수 있게 1:1 매칭 무역상담회를 지원 할 계획이다.

또 수출상담회 신청기업 중 지역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별도(14일)로 수출전문가 초청을 통한 초보기업무역실무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한·베트남 무역상담회 신청은 충북TP 기업지원단(국제협력팀)에서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www.cbtp.or.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키워드

#충북TP #충북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