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청와대는 이달 중 개각단행설과 관련,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언론의 이낙연 국무총리 교체 보도에 대해서는 "총리 교체 가능성은 제로"라고 분명히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각 문제는 대통령의 결정 사항이기 때문에 그 전에 말하는 것 자체도 조심스럽고, 100% 장담할 수는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여권 안팎에서는 그동안 설 연휴 이후인 이달안에 정치인 출신 1기 장관들을 중심으로 한 중폭 개각이 단행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왔다.

한편, 개각 대상 장관으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내년 총선 출마 이유를 들어 교체 가능성이 제기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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