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동문모임, 모교 방문해 기탁… 선후배간 돈독한 정 과시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 사군자회(회장 조미영)가 11일 모교를 방문해 졸업하는 후배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며 20명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 사군자회(회장 조미영)가 11일 모교를 방문해 졸업하는 후배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며 20명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 사군자회(회장 조미영)가 11일 모교를 방문해 졸업하는 후배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며 20명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군자회는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으로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해 선후배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공무원 새내기 후배들이 공직생활에 보다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시청 내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과시하고 있다.

조미영 사군자회 회장은 "졸업을 앞둔 후배들이 이제 막 사회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한 걸음 먼저 그 길을 걸어온 동문들의 응원의 메시지와 소중한 뜻을 담아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 후배들은 물론 많은 후배들이 본인의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도전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사군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동문들의 회비를 적립해 그동안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수능떡 전달 및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모교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