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날개'
예당호·덕산온천 권역 연계… 전국최장 출렁다리 개통도

올해 4월 완공예정인 국내 최장길이(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예산군 제공
올해 4월 완공예정인 국내 최장길이(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019년은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1100주년 예산역사의 이미지를 다채로운 마케팅을 통해 홍보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우리군을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국적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편집자

◇관광산업 분야

-1100주년 역사적인 해에 전국 최장의 출렁다리 개통 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을 연계해 우리군의 미래 희망이자 중요한 먹거리인 문화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

천혜의 관광자원인 예당호를 이제는 경관을 바라만 보는 정적인 관광지가 아닌 재미와 스릴,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종합휴양시설로서의 동적이며 활력있는 관광지로 변화해 나가겠다.

94억원의 국내최장 출렁다리가 11억원의 경관조명까지 마무리하고 올해 4월 개통할 예정이며 127억원 느린호수길, 36억원의 옛고을마당과 10억원 휴게쉼터도 출렁다리와 함께 볼거리 제공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상반기 중에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1천27억원의 물넘이 확장공사도 올 하반기에 준공해 명실상부한 볼거리 가득한 예당호가 완성되도록 하겠다.

예당호와 연계한 농촌체험형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362억원의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은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4년만에 올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마리나항만 사업은 사전 절차이행과 부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올해 상반기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리나 사업이 선정되면 명실상부 오감체험의 즐길거리까지 갖춘 최고의 종합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81억원의 예당호 관광지 대체도로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중이며 하반기에 착공해 교통량 분산,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편의를 제공토록 하겠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사업 계획도/예산군 제공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사업 계획도/예산군 제공

연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전국 최고의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올 한해 더 큰 볼거리 제공을 위해 30억원의 곤충생태관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30억원의 산림휴양공간 인프라 구축사업(편백나무 숲거리, 산림전시체험관, 탐방로 등), 6억원의 숲속의 집(트리하우스) 조성, 4억원의 숲속놀이터 조성 등을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해 예당호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

덕산온천 권역에는 전국 최고의 보양온천인 덕산온천을 휴양관광 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440억원의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이 오랜 노력끝에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479억원의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은 올 하반기에 준공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171억원의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3월경에 착공해 자연친화적이고 수덕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겠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52억원의 덕산온천관광지 진입도로 조성사업과 12억원의 온천상징 폭포공원 조성사업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해 덕산온천의 접근성을 높이고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또한, 충청유교문화권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추사 김정희 선생 주변 지역의 문화예술 클러스터 거점지역으로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170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충남도 지방재정투사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대규모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가 되면 출렁다리 등 예당호 권역과 내포보부상촌 등 덕산온천 권역이 새로운 관광자원의 개발로 지역 간 교차 방문으로 관광객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지로 거듭 날 것이다.

앞으로 서산 대산항 여객선 취항과 서산 국내 민간항공 취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사업, 향후에 서산민항과 삽교역사간 철도개설사업이 추진되면 충남 서부지역과 수도권의 1시간대 철도 접근성 확보에 따른 산업 및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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