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이연경 귀국 독주회
플루티스트 이연경 귀국 독주회
  • 이지효 기자
  • 승인 2019.02.1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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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해설로 풀어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플루티스트 이연경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귀국독주회를 선보인다.

미국 유학생활 후 2015년 귀국해 청주에 자리를 잡아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이 플루티스트는 소리창조 예화 단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첫 독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는 곡마다 연주자의 독특한 해석과 분석에 의해 만들어진 스토리라인을 관객들에게 설명해 연주자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곡을 준비하고 연주하는지, 또 어렵게 느껴지는 곡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나갈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플루트 독주곡인 'Mei(메이)'는 모호함, 흐릿함, 무형을 뜻하는 것으로 조가 모호하며 현대주법이 많아 다소 어려운 곡인데 어떤 이야기로 풀어나갈지 기대된다.

마지막 곡인 '운디네'는 물의 요정 운디네의 우아한 자태를 묘사하며, 잔물결과 같은 빠른 표현이 바위에 부딪혀 거품이 일기도 한다.

바이올린 박무늬, 피아노 이정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작 '5개의 소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곡은 쇼스타코비치가 1955년 구소련 영화 'The Gadfly'의 영화음악(The Gadfly, Op.97) 가운데 12곡을 발취해 관현악 모음곡인 The Gadfly Suite, Op. 97a, Suite for Orchestra로 출판했으며 이후 이 모음곡 중에서 3곡과 엘레지(Elegie)와 폴카(Polka)를 더해 오늘날 플루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으로 연주되고 있다.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아름다운 음색으로 청중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플루티스트 이연경은 평택대학교 음악학과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총장상)을 받으며 학사졸업 했다.

이후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원 관현악과에서 석사졸업논문(P.Hindemith의 Flute 作品들에 대한 比較 硏究)및 연주회로 석사 취득한 후,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 뉴욕대학교에서 석사(Master of Music)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Promise Jerusalem Orchestra 수석으로 해마다 정기연주회 및 다양한 연주회를 가졌으며 월드밀알선교 수석으로 카네기홀 Stern Auditorium 및 다양한 나라에서 다수의 곡을 연주했다. NYU Symphony Orchestra 차석으로 Symphonyspace에서 여러 레파토리로 연주하는 등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많은 활동을 했으며, 뉴욕 맨해튼 카네기홀 Weill Recital Hall에서 실내악 연주를 가지는 등 뉴욕 지역에서 솔로이스트로도 활동했다. 이 외에도 Jasmine Choi, Underwood Keith, Jeanne Baxtresser, Jim Walker, Gary Schocker 등 국내외 유명 교수들과 Master Class를 참가해 음악의 견문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조윤수 교수를, 국외에서는 Soo-kyung Park교수를 사사했다.

현재 국내에서 동서양의 퓨전앙상블인 '소리창조예화'의 플루티스트로 청주아트홀, 청주교육대학교 대강당 등에서 정기연주회는 물론 자치연수원, 청렴연수원 초청연주 및 충북도립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카메라타 아르테와 솔로 협연하며 전문연주자로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클래식 앙상블인 '예음앙상블'단원으로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매월 1회 봉사연주를 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올해 특별히 첫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아이노스앙상블 솔로이스트로 매월 2회(양주, 청주) 봉사연주를 하고 있다. 충북 예술 고등학교 영재원에서 플루트강사로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이씨는 "유학하며 연구했던 음악의 테크닉을 귀국한 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정통 클래식의 레퍼토리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곡들이지만 저만의 철학을 볼 수 있는 해설로 청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이번 연주를 통해 음악의 장을 더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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