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추진반 67명 편성
4월 19일까지 재난위험 요소 사전제거

보은군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4개반 총 67명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반을 구성해 고행준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내 재난위험요소 제거에 나선다. 지난해 나인밸리포레스트 기계실 점검 장면.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4개반 총 67명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반을 구성해 고행준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내 재난위험요소 제거에 나선다. 지난해 나인밸리포레스트 기계실 점검 장면.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이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지역내 안전분야 전반에 대해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군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지난 7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추진반 총 67명으로 편성된 보은군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건축시설, 환경 및 에너지 시설, 교통시설 등 총 409개소를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안전관리 추진단 외에 유관기관 또는 전문가가 함께 점검에 참여하며 점검단의 점검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4월 30일경 군 홈페이지에 점검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금지 등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민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위해요소 제보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각 읍면별로 안전보안관을 운영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가장 작은 마을단위 까지 안전문화 정책을 위한 의식 개선 홍보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보은군 고행준 부군수는 "군민과 민간단체들이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국가 안전대진단에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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