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염종각)는 2019년도 농지은행 사업비 63억원의 예산을 확보, 관내 농업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역은 전업 농업인 육성대상자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농지은행사업 31억원, 과수규모 확대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 12억원,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한 경영회생사업 16억원, 고령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농지연금사업 3억4천만원, 경영이양직불사업 7천만원, 자경이 어려운 사람의 농지를 임대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111ha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농지연금액 산정기준인 농지의 감정평가액 반영률이 현행보다 높은 90%로 상향돼 농업인들은 연금액을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지은행 사업비 신청은 옥천·영동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전화 (☎1577-7770)로 문의하거나 농지연금 홈페이지(http://www.fplove.or.kr)에 접속하면 본인의 예상 농지연금 수령액도 미리 알아볼 수도 있다.

염종각 지사장은 "상반기 농지은행 사업비 조기집행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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