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제 32대 금강유역환경청장에 환경부 김승희 국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승희 청장은 지난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협의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간단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위한 직원간 협력과 지역사회, 주민, 관계 기관과의 협의 및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법 집행 과정에서 소외 받는 사람과 약자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현실적인 문제와 지향점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다 면밀히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키우자"고 당부했다.

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행시 36회로 환경부 자연자원과장·정책총괄과장·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년간 방콕소재 유엔개발계획 아태사무소에서 환경자문관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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