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12일 군청 내 구내식당에서 청사 이전 1주년을 기념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언론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이전 1주년을 맞아 1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사이전 1주년 기념행사는 의례적이고 화려한 기념식을 지양하고 간담회와 오찬을 함께 하는 간소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 50여년 간 사용해오던 구청사를 떠나 작년 2월 새 둥지를 틀었고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청사에서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군청사가 반세기 만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청사에서 일한 지 어느덧 1년 지났다"며 "올해는 예산지명 1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 군청의 문턱을 낮추고 더욱 낮은 자세로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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