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 이영미)는 12일 두꺼비시장 내에 소재한 병천오가피토종순대(대표 이순원)와 첫 손님의 판매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후원 협약 및 저금통을 전달했다.

병천오가피토종순대 대표 이순원씨는 수곡2동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난 2007년에는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고, 현재도 자원봉사대를 통해 지역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신규 참여업소인 병천순대는 마수걸이 복돈 후원 제38호 업체로 등록 되며, 매일 또는 매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주의 자율에 따라 해당 주기의 첫 매출을 적립, 연말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매년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 추진 및 복지시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이고 있다.

이순원 대표는 "한 마을에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은 나보다 생활환경이 좋지 못한 이웃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전달하는 일인 것 같다"며 "마수걸이 모금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기쁨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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