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 이하 건협 충북도회)는 12일 영동군(군수 박세복)과 진천군(군수 송기섭)을 방문해 지역건설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협 충북도회는 고사상태에 빠진 충북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군 차원의 조사를 통한 읍·면의 생활 SOC 사업 발굴 및 노후 시설의 조사·재정비 ▶적정 표준품셈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영동군에는 산악지역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재해예방이나 농업용수 개발을 위한 다목적 저수지를 건설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 해 줄 것을 요청했고, 진천군에는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과 관련해 올해 연도 착공 시 지역 건설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세복 영동군수는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민간공사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높여나가겠다"며 지역건설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송기섭 진천군수도 "충주댐 광역상수도사업에 군에서 사활을 걸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건설협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천군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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