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등 43개 업체 200여개 제품 판로개척
충북도·충청우정청·우편사업진흥원 12일 업무협약

충북도는 12일 충청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충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종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종석 충청지방우정청장. /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12일 충청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충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종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종석 충청지방우정청장.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우체국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판로개척에 나선다.

충북도는 12일 충청지방우정청,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입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마을기업 23개 업체, 사회적기업 13개 업체, 정보화마을 6개 마을 등 사회적경제기업 43개 업체의 200여개 제품이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진출하게 됐다. 우체국 쇼핑몰은 저렴한 수수료와 무료 디지털콘텐츠를 제작·지원하고 무료 메인페이지 배너광고와 지역브랜드관 및 특별관(기획전)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박종석 충청지방우정청장, 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우체국 쇼핑몰 입점설명회, 컨설턴트들의 입점 대상제품 품평회, 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농산물 대표 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계기로 충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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