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량을 증대시켜 농가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2019년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발생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과수 및 특용작물 재배 지역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시설은 야생동물의 진입을 직접적으로 방지하는 철망울타리와 방조망 등이며 총사업비는 5천만원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진행되고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군 환경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과 함께 피해예방을 위해 30명의 홍성군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도 연중 운영중에 있다”며“농작물 피해방지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홍성군 환경과(☎041-630-14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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