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지난해 화재및 구조·구급 현황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해 괴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구조는 1일 평균 4.4건 출동했으며 구급은 14.3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괴산지역에서는 총 82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2명, 부상 7명 등 총 9명의 인명피해를 냈다는 것. 이는 지난 2017년 93건 발생에 1명이 부상당한 것 보다 건수는 11건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8명이 더 발생한 것이다.

또한 재산피해액의 경우도 지난해 14억2천800여만이 발생, 2017년 8억2천여만원보다 6억여원이 더 증가했다.

이와함께 구조는 지난해 총 1천606회 출동, 1일 평균 4.4건 출동해 0.5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천439건보다 167건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구조인원의 경우 총 186명을 구조한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가 99명으로 제일 많았다.

또한 구급의 경우 지난해 총 5천236건을 출동해 1일 평균 14.3건 출동, 9명 구급·이송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5천49회 출동한 것보다 187건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구급의 경우 질병으로 인한 이송이 1천749건으로 교통사고(491건), 사고부상(794건), 비외상성(59건), 기타 85건 등 보다도 많았다.

이밖에도 민생지원이 총 903건 출동한 가운데 벌집제거가 684건으로 제일 많은 가운데 동물구조 179건, 안전조치 22건, 잠금장치 12건, 기타 6건 등으로 분석됐다.

괴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괴산지역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678명이 소방대원들은 괴산군민들의 생명 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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