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교통문화지수가 큰 폭으로 향상된 지자체(30만 이상 시, 18단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시민의 교통문화 수준과 지자체의 교통안전정책 이행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교통안전법 제57조에 따라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을 평가해 지자체간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자율적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천안시는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가 지난해 26위에서 18단계 향상된 8위를 기록해 큰 폭으로 교통문화지수가 개선한 도시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표지판, 중앙선 안전시설, 노인보호구역 안전시설 등 교통안전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등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는 등 교통안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시에서 추진한 교통안전사업은 물론 시민과 함께한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한 교통안전의식 향상이 이루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투자 확대와 홍보활동 등에 힘써 교통안전 실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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