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최첨단 기술인 드론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최첨단 기술인 드론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가 드론사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올해(3월~11월)부터 4차 산업혁명 융복합의 최첨단 기술인 드론산업의 발전과 다양한 산업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50%도 지원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충북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실업청년 및 창업 준비 중인 도민 100여명이 우선 선발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토부 인증 드론 전문교육기관의 '초경량 비행장치 조정자과정'을 개설해 시·군홈페이지, 주민자치센타 등을 활용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드론 산업은 항공·ICT·SW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제작, 운영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다.

특히 항공측정, 안정진다 등 드론 활용분약가 점차 증가함으로써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 공무원 대상으로 드론에 대한 기초지식 전달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도자치연수원을 통해 '도민 대상 드론의 첫걸음', '공무원 대상 드론의 이해'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보은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드론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보은 산외면에 유치했으며, 이에 항공안전기술원은 올 5월께 준공을 목표로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건축 중이다.

보은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은 드론 연구개발 및 비행시험 테스트 장소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향후 관련기업체 유치와 창업 등에 기반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자동차, 드론 등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면서 '제조업의 대응력 강화를 스마트공장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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