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등 5개사업 신규 인수·운영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은하수공원에 수목장지 7만700m²를 조성한다.

세종시설관리공단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은 17개 사업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공공서비스 품질개선 등을 통해 사업수입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제도를 도입하고 지역인재와 사회적 약자를 채용하는 등 투명하고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시민 제안 공모와 서비스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재난안전 민간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경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공단 설립 3년을 맞아 경영혁신과 더불어 기존사업 운영개선, 사업영역 확장, 고객 중심·참여형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시민과 공감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시는 경영효율성 제고와 일자리 확충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낡은 업무관행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일자리를 확충한다.

은하수 공원을 최고의 자연친화 장지로 만들어 친자연 장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7억 원(국비 4억9천500만원 시비 2억1천200만원)의 예산으로 수목장 장지 7만700㎡(2만1천387평)를 조성하여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한다.

또 자연친화적인 여가생활 시설을 3월부터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개장하여 가족단위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세종합강오토캠핑장을 수탁받아 전국에 자랑할 만한 레저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자치회관 등의 인수·운영에 만전을 위해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인수하여 지자체 공무원들과 기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자치회관에 입주한 지자체 사무소들이 중앙정부와 잘 협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센터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경영과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질의 창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와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청렴시민 감사관제, 시민 서비스 모니터링단, 재난안전 민간자문단 등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한다.

보람수영장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프로그램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축한 온라인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이와함깨 고객 친화적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종량제물품 배송주기를 2주에서 1주로 단축하는 한편, 행복아파트는 입주자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입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정기권 온라인 신청, 주차정보 확인, 모바일 신청·조회 등이 가능한 스마트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고, 추후 신도심과 구도심의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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