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공원 전경
별천지공원 전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중부권 최고의 복합휴양지인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에 산림복합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 일원에 국도비 5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기존 콘텐츠와 쾌적한 주변 환경을 연계한 산림복합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1.2km 길이 줄타기 체험시설, 썰매장 등 체험시설과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한 천문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방문객 수는 2016년 33만명, 2017년 48만명에 이어 지난해 51만명이 찾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에 산림복합 체험공간이 조성되면 가족 단위들이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복합체험공간은 가칭 별천지 숲 인성학교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200㎡ 규모로 생태체험관과 교육학습관, 다목적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실습장과 2.6km 길이의 숲길도 조성되며, 세부 사업은 일반설계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공모 기간은 등록일로부터 60일이며, 5월에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숲체 체험 공간 수요를 해소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치유형 인성교육장을 운영하는 등 최고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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