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가 지난 11일 개강, 오는 3월 4일까지 생활기술교육장에서 진행할 '향토음식연구회 집들이음식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개발을 위한 향토음식연구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충청북도지회장인 정락신 강사를 초청해 탕수황화, 새우 식빵 튀김, 마늘 닭구이 등 집들이 손님 접대용 음식 만들기 이론 및 실습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2003년도에 결성된 연구회(회장 신현희, 부회장 진경애)로 음성군의 전통·향토개발 요리를 연구 실습하고 목적을 두고 있다.

회원 가입 자격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나이 만 63세 이하로, 식생활 교육과 현지 연찬 교육, 인삼축제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집들이음식 만들기 교육을 통해 가족과 친구, 이웃과 신선한 먹거리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계승하고 나아가서 젊은 층의 트렌드인 '홈파티(home party)'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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