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극·감곡면 등 3개면 3천97개 농가 공급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토양개량과 지력 유지·보전으로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지원사업 중 하나인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3년 1주기 추진사업으로 올해 신청하면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연차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2020년은 음성·금왕읍, 소이면에 공급된다. 또한 2021년에는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에, 2022년에는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농지소재지 기준으로 공급된다.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은 농업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올해에는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3개면 3천97개 농가를 대상으로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규산질 2천272톤과 석회질(패화석) 2천250톤 등 총 4천522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유인상 음성군 농정과장은 "토양개량제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조속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음성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을 하고 경작 관계 변경 등에 따른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경해 모두 지원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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