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시민 의견 온라인투표 3월 5일 최종 선정 예정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송해익)이 책읽는청주 후보도서 15권(일반도서 5권, 청소년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13일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물론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 중에서 토론을 거쳐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일반부문 후보도서는 구병모의 '네 이웃의 식탁', 조원재의 '방구석 미술관',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김숨의 '흐르는 편지'이다.

청소년부문 후보도서는 김고연주의 '나의 첫 젠더 수업', 정은의 '산책을 듣는 시간', 홍성일의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표명희의 '어느 날 난민', 황영미의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이다.

또한 아동부문 후보도서는 송미경의 '가정통신문 소동', 이규희의 '독립군 소녀 해주', 김정애의 '안녕, 나야 미호종개', 은영의 '숨은 신발 찾기', 황선미의 '열한 살의 가방'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이에 14일부터 28일까지 시민 의견을 묻는 온라인투표(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cheongju.go.kr)), 권역별 도서관 현장과 동네 서점에서 실시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제22회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는 3월 5일 2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은 올해부터 사업주기를 연 1회로 변경하고 일반, 청소년, 아동 총 3개부문으로 세분화하여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도서를 선정, 연중 대표도서 릴레이 독서와 토론, 문화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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