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14일 오후 2시 오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청원구 3개 읍·면 주민 160여 명과 새해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순방은 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진솔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자 참석자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의 공통 관심사인 미세먼지를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는 시책 외에도 청원구의 주요 관심사인 '북부권 문화인프라를 연계한 방문하고 싶은 청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리를 함께한 내수읍 한 시민은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토크방식에 참신함을 넘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활발한 소통의 장이 열린 것이 고무적이었다"고 전했다.

한 시장은 "시의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사항은 주민 입장에서 요구 내용을 파악해 실행력 있는 해결방안을 찾고 필요한 경우 부서 간 협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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