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지난 14~15일 이틀간 회원들 대상으로 실시

금산소방서 관계자가 국제로타리 3680지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금산소방서 관계자가 국제로타리 3680지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가 국제로타리 3680지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로타리 회원들은 심폐소생술이 무엇이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의 의식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흔들면서 말도 건네고 주위사람에게 119 전화요청 후 성인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올바른 가슴압박 위치와 방법, 주변에서 자동 심장충격기 가져오기와 요청·사용법을 직접 체험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방법으로, 심정지 발생 시에는 최초 발견자에 의한 초기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에 참여한 김석곤 도의원은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심정지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뉴스를 보고 한번쯤은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과 119신고요령, 자동심장충격기까지 직접 해보니 처음에는 겁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환자가 발생하는 실제 상황에서는 당황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연습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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