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 도서관에 운영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 운영지원'은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운영실적에 따라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군에 등록된 사립 작은 도서관은 총 27개관이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료, 자원활동가 보상비, 사무관리비, 홍보비 등 14개관에 총 3천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작은 도서관 10개관에 도서구입비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19∼26일까지이며 공모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은 음성군 홈페이지(www.eumseong.go.kr) 또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eumseong.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음성군청 평생학습과나 감곡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사립 작은 도서관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책 읽는 음성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감곡도서관(☎043-871-4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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