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세종·MEGABOX세종서…25일까지 신청 접수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아기와 엄마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최신 개봉작을 관람하는 올해 첫 번째 '맘스 with 무비' 행사가 오는 26일 종촌동 CGV세종과 조치원읍 MEGABOX세종에서 진행된다.

맘스 with 무비는 세종시가 CGV세종, MEGABOX세종과 함께 추진하는 시정 3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세종' 공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맘스 with 무비' 프로그램의 상영작은 시민들과 영화전문가가 참여한 상영작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와 증인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10시 CGV세종은 '메리 포핀스 리턴즈'를, 오전 11시에는 MEGABOX 세종에서는 '증인'이 상영된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유모 메리 포핀스의 마법을 통해 사랑이 필요한 주인공 가족을 치유하며 가족애와 시련 속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따듯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선사하는 역대급 뮤지컬 영화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탄탄한 스토리와 따듯한 감동까지 겸비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맘스 with 무비는 아이 동반여부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25일까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하면 된다.

상영 당일에는 영화관에서 예매 여부를 확인 후 표를 발급받아 입장하면 된다.

관람요금은 일반요금보다 절반가량 할인된 5천원이며, 만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보호자의 옆자리 좌석을 배정받는다.

맘스 with 무비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관계팀(☎ 070-4239-6486, 6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관내 영화관 2곳에서 매월 1회 추진하고 있는 '맘스 with 무비'는 영화를 보고 싶어도 아이와 함께 영화관을 가기가 어려웠던 육아맘들에게 소소하지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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