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부강면이 기해년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8일 다채로운 민속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부강면사무소 앞 광장 및 부강리 일원에서 부강청년회 주관으로 지신밟기와 면 발전고사, 면민 화합 행사인 마을대항 윷놀이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부강면 등곡1리에서 마을회 주관으로 '낙화놀이' 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지난 2012년 복원해 2013년도부터 시연하고 있는 낙화놀이는 조선조 중엽 서생들이 시회를 열 때 곁들였다는 전통놀이로, 질병과 재액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벽사의 의미가 담겨있다.

유관수 부강청년회장과 방영철 등곡1리 이장은 주민의 소망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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