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 보건소가 지역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단양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체력단련실을 운영하고, 체지방 측정을 통한 상담·지도 및 개별운동을 병행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교실도 열어 건강실천을 위한 올바른 지식도 제공한다.

건강검진, 만성질환관리, 건강증진사업을 통합·관리하는 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전담 '건강매니저'가 수준별(위험·질환군 등) 개인적 상황에 맞는 케어플랜(Care-Plan)을 통해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에 소아과를 신설해 타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인공신장센터, 안과, 이동 산부인과, 재활진료실 운영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

의료협약 병원인 한양대 서울병원, 검단 탑 종합병원, 여러분병원, 제천병원, 명지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의료안전망도 구축했다.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나의 혈관 숫자알기' 사업도 확대 실시한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확대하고, 아기사랑 자녀 건강보험료 및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초기상담과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전문병동의 조기 준공과 치료장비 보강을 통해 응급 치매환자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

오는 2022년까지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진리 일원 1만46㎡ 부지에 10개과 30병상의 보건의료원도 건립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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