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보건소가 막바지 농한기를 이용해 노인,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 등을 허위·과대광고로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 피해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교육·홍보활동에 나선다.

시는 18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민관 합동 활동반을 구성해 관내 홍보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식품 등 허위·과대광고 판매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도 방문해 피해예방 교육과,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피해자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해당 기간 후에도 시니어감시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위한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홍보관 및 대형 방문판매업장 등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실태 파악 등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어르신들을 현혹시켜 피해를 입히는 판매행위가 지능화·다양화됨에 따라 계속적으로 피해자 발생우려가 있는 만큼, 이와 같은 불법적 판매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소비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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