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컨벤션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폐막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컨벤션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폐막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1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컨벤션에서 폐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종합점수 4천269점을 획득하며 종합 9위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12위보다 3단계 높은 순위다.

빙상과 스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 13명의 선수가 출전한 충북은 박재환(제천제일고)이 빙상 청년부 500m와 1천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스키 회전과 대회전에 출전한 이수연(충주혜성학교)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휠체어컬링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범종목인 빙상 소년부 500m와 1천m에 출전한 박하은(제천여중)이 금메달을 따냈다.

이중근 총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충북 동계종목체육관인 빙상장과 컬링장이 문을 열면 체계적인 선수육성 시스템을 통해 동계종목 성적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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