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의 책에 대한 흥미 유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신방도서관(관장 박상임)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동화마을 만들기'를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동화마을 만들기'는 전년도에 운영하던 가족체험 프로그램 '동화랑 즐거운 우리가족'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확대 운영하게 됐다.

책을 처음 접하는 유아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만들기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추천도서와 도서 소개 등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울 계획이다.

특히 가족이 협동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가족들의 화합을 도모한다. 구성 주제는 계절과 월별 특정 행사에 따라 선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이루어지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로 설정해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천안시도서관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별 접수 기간이 다르므로 도서관 내 알림마당(1층 아동열람실 외부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협동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 가족들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활동을 해봄으로써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도서관과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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