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충북 우슈 4연패 달성 담금질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단장 임헌동)이 올해 100회를 맞는 전국체전과 국가대표선발전, 2018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앞서 18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동성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 / 충북도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단장 임헌동)이 올해 100회를 맞는 전국체전과 국가대표선발전, 2018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앞서 18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동성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단장 임헌동)이 18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동성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은 3월에 있을 국가대표선발전과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그간 체계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해외전지훈련은 우슈 종주국인 중국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산동성 대표팀과의 합동훈련으로, 선진 기술 습득과 실전훈련 등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수 감독은 이날 전지훈련을 떠나기 앞서 "훈련 기간중 우수 기량을 갖춘 중국 선수들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100회를 맞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충북 우슈가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는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특히 "충북에서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도 우리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은 지난해까지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해 충북도가 종합순위 8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해 왔다.

또 지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는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는 등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우슈쿵푸선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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