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 소득 증대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강소농 신규 경영체를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소규모 농가의 유형에 맞는 경영개선 목표 설정으로 부농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심화교육에서는 모집된 경영체의 수준을 진단한 후 후속 교육으로 공동사업모델 발굴(체험농장, 공동판매, 법인화 등), 각종 인증(6차산업 사업자 인증, 교육농장 품질인증 등), 공모사업 등 관심 유형별로 학습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자율모임체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농업경영체가 표준진단(품목별 경영 진단표)과 역량진단(경영관리 역량 진단표)을 통해 경영의 기본개념 이해를 토대로 농장에 맞는 경영계획서, 실행보고서를 작성하고 경영체로서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다져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고 오는 3월 19일 기본교육을 수료하면 강소농 경영체로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043-871-2362)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1년∼2018년까지 총 612명의 강소농가를 육성해 농산물 홍보, 가공, 마케팅 등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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