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 기슭 산림욕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오토캠핑장 모습/제천시 제공
용두산 기슭 산림욕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오토캠핑장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모산동 제2의림지 주변인 용두산 기슭 산림욕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5년 용두산 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하지만, 수탁자 선정 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에 따른 과다경쟁으로, 낙찰을 받았던 운영자가 어려움을 겪으며 두 차례에 걸쳐 운영을 포기했다.

이에 시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한 민간위탁으로 사업자 선정방식을 전환, 지난달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운영자를 선정하고 지난 1일 본격 개장했다.

용두산 오토캠핑장(5천255㎡)에는 캠핑데크(주차공간 28면)와 관리사무소(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캠핑장 주변으로는 한방생태숲과 자연송림, 야생화단지는 물론 울창한 수목을 자랑하는 산림욕장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용두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캠핑장 앞으로 자연하천을 이용한 물놀이장도 만들 수 있어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는데 최적의 장소다.

사용료는 야영테크 A구역(4.0×5.0, 5명 기준)은 평일 2만원, 주말 2만5천원(성수기 3만원)이며, B구역(5.0×7.0, 8명 기준)은 평일 2만5천원, 주말 3만원(성수기 3만5천원)이다.

한편 제천시민은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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