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믹스더블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효민(왼쪽), 허수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컬링협회
18일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믹스더블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효민(왼쪽), 허수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컬링협회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에 열전에 들어간다.

총 134명(선수 99·임원 35)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충북은 이번 대회에 종합득점 230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 10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스키 알파인 경기에 출전하는 김종환(청주고)과 이건우(솔밭초)에게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빙상경기에 출전하는 유동혁(칠금초)도 500m와 1천m에서 금빛질주를 위한 최종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18일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믹스더블(시범종목)에서 우효민과 허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충북 컬링의 자존심을 지켰다.

정효진 총감독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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