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원구 율량동 자율방범대(회장 이상인)는 지역 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70명을 초청, 율량사천동 주민센터에서 떡국을 대접했다.

이날 율량동 자율방범대 회원들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떡국, 반찬, 다과 등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여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등 따듯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율량동 자율방범대에선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오실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 차량을 이용해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왔으며, 어르신들이 맛좋은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인 율량동 자율방범대장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약소하나마 떡국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걸 보니 뿌듯하고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