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동 새마을회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진/중학동 제공
중학동 새마을회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진/중학동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중학동(동장 김기남)이 매월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유쾌한 소통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중학동은 고상아리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 얼굴마사지, 건강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학동새마을회 회원들이 참여해 이미용 봉사를 함께 실시, 어르신들의 헤어까지 멋지게 변신시켜 줘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중학동은 지난 2016년부터 직원들의 참여로 매월 관내 경로당을 방문, 재능기부를 실시하며 말벗을 해드림으로써 어르신들과 유쾌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얼굴도 손도 고와지니 새색시가 된 것 같다"며 "날이 추워 미용실에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머리도 정돈해주니 정말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남 중학동장은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해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드리며 따뜻한 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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