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최근 일본 나고야 지역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대전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 오카키정공과 협상을 통해 300만 달러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카키정공은 나노제품과 같은 첨단제품 제작업체로 한국의 대기업에도 부품을 납품하는 등 유망 강소기업이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총 3개 기업에서 1천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께 일본 나고야 지역 8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전방문의 해를 홍보해 일본 중견기업인들의 방문 약속을 이끌어 냈다.

이는 지난 13, 14일에 (사)한일경제문화교류협회 호리에 토시미치 회장을 만나 시와 나고야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19 대전방문의 해'에 방문해 줄 것을 권유한 결과다.

한일경제문화교류협회는 아이치현(나고야)을 중심으로 약 600여명의 경제, 문화계 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나고야 지역의 대표적인 한일 교류단체인 한일경제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 오는 7월에 방문하면 기업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외국인 투자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문화 교류를 활성화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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