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18~27일까지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노인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란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위험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날 자살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교육은 예산군 보건소 정신건강보건팀 남기옥 강사가 실시했으며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비롯해 자살 고 위험군에 놓여있는 이들을 대하는 대응방안과 자살의 심각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예산소방서는 이번 교육 후 향후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하여 자살 위기자를 발견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해 자살예방 및 자살율 저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의용소방대원은 "지역의 안전지킴이인 의용소방대원이 주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군민들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예산소방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