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극 대처 당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군수가 공직자들에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50년 만에 상주인구 8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말 현재 8만5천명을 기록하는 등 9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송 군수는 19일 간부회의에서 "오는 2025년 시 승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해 미래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더 큰 군정 발전을 이루려면 기존의 틀과 관행에 얽매인 사고 속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민 중심의 군정,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군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충북혁신도시가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큰 인구 증가세를 이루려면 진천읍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이를 위해 여성회관 군민회관 사회단체회관 일원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과 읍 소재지 정자 도로 공간질서 재구성, 진천읍 주민의 자생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학생들의 학습 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명문교육 육성과 학교 스마트 기능 강화,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성석 교성지구에 이은 제3의 도시개발사업 등 진천읍 기능 강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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