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8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성인문해 한마당' 행사 사진/음성군
지난해 10월 18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성인문해 한마당' 행사 사진/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문해교실, 마을로 직접 찾아갑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3월 6일까지 '2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생활문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글을 모르거나 정확하게 활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사가 마을로 찾아가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배울 기회를 놓친 주민들의 비율은 도시보다 농촌이,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음성군에는 아직 글을 잘 모르거나 활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대상은 5인 이상 마을 주민이며, 음성군민 누구나 평생학습과로 전화신청(☎ 043-871-3144)하면, 문해 교육사가 마을로 찾아가 상담 후 교육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문해교실뿐만 아니라 32개의 생활문해 강좌도 함께 신청을 받으며, 생활문해 강좌를 통해 스마트폰 문자 보내기, 지진이나 화재 시 대피 요령, 통장개설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교육의 기회를 놓친 주민에게 평생학습을 통해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 생활능력을 향상하고, 자신감 등을 회복함으로써 행복한 음성군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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