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지난 18일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9 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본선에서 식품영양학과 창업동아리 FoodPro+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극동대 FoodPro+팀(식품영양학과 이지수·김근희·장수민씨)은 '음성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복숭아 비드젤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은 지난 2017~2018학년도에 극동대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음성군 특산품인 복숭아를 활용한 건강젤리' 개발(국내특허 2건 출원, 해외특허 1건 출원, 기술이전 2건)을 시작으로 복숭아의 고부가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을 추가로 이루는 우수한 실적을 도출했다.

창업동아리 FoodPro+팀의 지도교수인 배인영 교수는 "지난 2017년 5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복숭아 젤리를 개발하여 지역 및 교내 구성원에게 시제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가능성을 타진했다"며, "이에 작년 복숭아 과육이 함유된 비드를 제조해 젤리에 적용하는 기술로 확대해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9 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대학생의 창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활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리아텍에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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