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겸 아랍에미리트(UAE)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26~27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김의겸 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알 나흐얀 왕세제간의 한·UAE 정상회담 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UAE를 공식 방문했고 알 나흐얀 왕세제의 방한은 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나흐얀 왕세제는 27일 청와대에서 한·UAE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식 오찬을 진행한다.

김 대변인은 "UAE는 중동지역 국가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지난해 기준 우리의 제1위 해외건설 수주시장(53억 달러)이자, 중동지역 내 최대 수출대상국(46억 달러)이며, 아프라카·중동지역에서 가장 많은 우리 기업과 교민들이 진출해 있는 최대 인적교류 대상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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