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충주 ㈜대흥토건 706억원, 3위 진천 ㈜대우에스티 664억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에스비테크(대표 김우영·김재영)가 지난 2107년에 이어 지난해 도내 전문건설업 기성실적 1위를 기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우종찬)는 19일 2018년도 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접수기간 동안 1천943개 업체가 실적신고를 마쳤으며 (주)에스비테크(1천184억원)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대흥토건(대표 김광현·충주·기성액 706억원), 3위는 ㈜대우에스티(대표 지홍근·진천·664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기성실적 4위는 ㈜대신시스템(대표 김형진·충주·615억원), 5위 ㈜케이이씨(대표 이인호·충주·586억원), 6위 ㈜윈체(대표 김형진·민경천·충주·450억원), 7위 효성산업개발 ㈜(대표 최태석·청주·436억원), 8위 ㈜성풍건설(대표 김인필·제천·390억원), 9위 두평건설㈜(대표 이용훈·청주·374억원), 10위 세진에스엔티㈜(대표 조동진·음성·370억원) 등의 순이다.

이번 신고된 공사실적액(기성액)은 2조8천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천200억원(8.4%)증가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회는 지난 2017년 기성 금액대비 2018년도 전국 시·도회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작년보다 올해 기설실적이 증가한 것은 충북도회 회원사의 피와 땀으로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회원사의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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