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원성2동(동장 김남대)은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과 함께 2019년 특수시책으로 고령의 어려운 이웃 대상 '행복한 노후를 위한 치매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첫 일정으로 동은 20일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천안시동남구 치매안심센터 강사를 초청해 치매예방사업에 참여할 행복키움지원단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을 관찰하는 방법, 노인을 대하는 방법, 처음 만나서 라포형성하는 방법, 치매검사지 사용 및 활용법 설명 등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 실시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치매예방 지원사업'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예방과 여러 가지 자극을 주고받는 활동을 펼쳐 치매속도를 늦추기 위해 마련됐다.

만7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사업비 300만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단원이 2인 1조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을 위한 교재로 학습지도를 할 예정이다.

의심 증상이 있을시에는 천안시동남구치매안심센터에 연결하고 주민복지팀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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