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올해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할 3기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공예술부문 입주작가의 공개 모집이 시작된 이후 총 16명의 예술가가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이 끝난 후 지난 2월 14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에 대해 다음 날인 15일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시각미술 및 공공미술분야에 ▶유영주(여/설치) ▶이자연(여/설치·조각) ▶박용화(남/회화) 등 총 3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작가선정에 엄선을 기했다"며 "올해 입주작가 선정 모집분야인 공공예술부문은 예술의 가능성을 공공적(公共的) 역할로 확산하는 것이 주목표가 될 것 같다. 이번 창작스튜디오 선정 작가들의 입주 후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3기 선정작가는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응노의 집에 위치한 컨테이너 스튜디오에서 오픈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작가제안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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