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20일 청주서부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화재안전특별조사 제2기 시민조사참여단 위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2기 시민조사참여단은 일반참여단 36명, 피난약자 2명 등 총 38명으로, 올해 6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고 월평균 2회 이상 해당소방서 조사팀과 함께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어린이·여성·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조사활동에 대한 개선의견과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 제시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밀양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를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하는 국가시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충북 도내 1만5천337개동에 대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전문가들에 의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이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의 민관 소통 창구역할을 수행한다"며 "(시민참여담의) 다양한 의견이 소방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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