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본격화 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 생산 전체 과정에 정보 통신 기술(ICT)를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특히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 Cyber Physical Systems)를 이용해 실제와 똑같이 제품 설계 및 개발을 모의 실험하는 등 자산을 최적화하고, 공장 내 설비와 기기 간에 사물 인터넷(IoT)을 설치,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게 해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돌발 사고를 최소화한다.

도는 20일 충주시청(탄금홀)을 시작으로, 21일 진천군청(대회의실), 22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회의실), 27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2019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권역별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임원 및 관계자 등 권역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도입 우수사례 공유, 스마트공장 개념 및 도입 필요성, 구축 시 고려사항 등 기업의 사업 추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달리 산업단지가 밀집한 중부권역인 청주, 진천 등 지역을 달리해 2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과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확대 사업(국비:기업=5:5)'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기업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확대 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it.smplatform.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이뤄지며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에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정세 대비 해결책이 될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마트공장 도입을 촉진하고자 중소·중견기업 대상 권역별 설명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의체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관련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충북형 스마트제조혁신에 총력을 기울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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