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생활보호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2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4월부터는 기초연금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지급 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노인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독거노인과 공직자 1:1 결연사업, 생활안전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11개소의 공동생활보금자리 운영으로 135명의 독거노인에 대한 응급 안전알림서비스도 지원한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복지관과 경로당 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 된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소득창출을 위해 단양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를 통해 6개 부문 1천16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도 마련한다.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식사도우미·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고, 경로당 위생소독사업, 9988 행복나누미 사업도 병행한다.

경로당 시설개선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난방비와 양곡을 지원하고, 건강보조기구 수리비도 보조 할 방침이다.

보장시설 수급자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하고, 노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등 행복한 사회복지 인프라도 구축한다.

특히 올해 역점과제로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효도수당을 지원, 전통 문화유산인 효 문화를 되살리고 경로효친의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군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현상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고령정책 방향 설정과 실천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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